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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백과

당뇨초기증상·원인-당뇨병 합병증 위험요인 및 예방 관리법

by 루키9 2022. 8. 3.

당뇨 초기증상 원인 합병증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은 당뇨 초기증상 원인 합병증에 대해 이해할 것입니다. 당뇨 초기증상 원인 합병증이 궁금하시다면 반드시 모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당뇨 초기증상 원인 합병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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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초기증상·원인-당뇨병 합병증 위험요인 및 예방 관리법

○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여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 상승하는 병이 아니라 잘 조절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1. 당뇨병의 정의

1) 당뇨병이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성분인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2)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입니다.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3)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 당뇨병의 분류

당뇨병은 그 기전에 따라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하고, 인슐린 분비능력은 일부 남아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 제2형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어떤 한 가지 이유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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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전적 요인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30% 정도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15%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부 당뇨병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2) 환경적 요인

(1) 비만: “뚱뚱하면 일단 당뇨병을 의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이 혈당을 잘 낮추지 못하게 만들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점점 떨어뜨려 당뇨병이 생깁니다. 또한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노화: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3) 식생활: 탄수화물(설탕 포함)과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4)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비만을 초래하고, 근육을 약화시키며, 저항력을 저하시킵니다.

(5) 스트레스: 우리 몸에 오래 축적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합니다.

(6)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로 혈당이 올라가는 것으로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병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7)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당뇨병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이 질환들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비만, 나쁜 생활습관, 유전자들이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8) 호르몬 분비: 당뇨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며, 뇌하수체나 갑상선, 부신호르몬과 같은 간접적인 관련 인자도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9) 감염증: 감염증에 걸리면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당 대사도 나빠지게 되어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췌장염, 간염, 담낭염 등은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10) 약물복용: 신경통, 류머티스성 질환,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등과 같은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뇨병의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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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뇨병의 경과

1) 당뇨병은 잘 조절이 되지 않으면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체중조절,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인 진료와 지속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제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혈당을 정상으로 낮출 만큼 충분히 나오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 이미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은 거의 절반 수준 이하이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이 기능은 더욱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은 계속 떨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은 증가되어 혈당이 계속 더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3) 현재로서는 당뇨병이 생긴 뒤에 췌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체중 조절을 잘해서 약물 도움이 없이도 혈당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당뇨병의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지 못하면 다시 혈당이 올라갈 수도 있고,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언제든지 혈당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이지만 이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거나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당뇨병의 증상

1)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이며, 체중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및 무기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신장에서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3) 다식은 인슐린 작용이 충분하지 못해 체내에서 에너지원인 당질의 이용이 낮아지고, 소변으로 당이 많이 빠지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이 증가하는 환자는 많지 않으며, 악화된 당뇨병에서는 도리어 식욕이 낮아지고 당뇨병성 혼수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4) 위의 증상과 함께 체중감소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이것은 섭취한 에너지가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 단백질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나 이것도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저장되어 있는 지방과 단백질이 소모되기 때문에 식사량이 줄지 않았는데도 당뇨병의 악화와 함께 체중이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체력저하, 피로, 무기력감, 졸음 등을 호소하는데 충분히 잠을 자거나 쉬어도 피로가 가시질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비뇨•생식계통의 감염이 흔하게 일어나는데, 질염이나 방광염, 전신 소양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제2형 당뇨병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당뇨병의 합병증 증상

1) 단순히 혈당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증상뿐만 아니라 당뇨병에 동반되는 합병증에 의한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발병 수년 후에 이런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환자가 자신의 당뇨병 존재 여부를 모르고 지내다가 합병증 증상으로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증,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심근 경색 등이 있습니다.

2) 당뇨병의 안과적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은 눈이 침침해지며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를 보는 데 장애가 있을 수 있고,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빛이 번쩍이는 섬광현상이나 반점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에 합병증이 생기는 것으로 기능이 점점 악화되다가 신부전으로 이행되면 투석 또는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면서 거품이 많아지는 거품뇨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 몸이 잘 붓고, 혈압이 오르며, 전신무력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뉠 수 있는데 말초신경병증은 손, 발 등을 침범하여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어떤 경우 감각이 너무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의 통증으로 수면이 어렵거나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은 내장장기를 침범하여 대표적으로 소화장애 및 기립성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소화장애가 있으며 신물, 구토 등을 호소하며 설사, 변비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우며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당뇨병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협심증, 뇌졸중이 유발될 수 있는데 가슴통증이나 불편감, 두근거림, 상복부 통증,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증의 감염증을 동반한 경우 감염증 치료가 쉽지 않고 혈당도 상승하므로 만약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철저한 혈당 조절과 감염증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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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치료 방법

모든 당뇨병환자는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1) 당뇨병 치료의 시작

(1) 모든 당뇨병환자는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2) 당뇨병을 진단받자마자 임상영양요법 교육(식사 교육)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식사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3) 운동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대혈관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운동의 금기사항이 없는 한 추천됩니다. 운동과 연관된 저혈당 위험, 망막출혈의 악화 등에 대해 미리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해로운 운동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당뇨병 자가관리

​○ 자가혈당측정은 중요한 자가관리 수단입니다.

○ 자가혈당측정 결과는 당뇨병관리에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자가혈당측정은 혈당조절 정도, 현재의 치료방법, 저혈당 위험도, 특수상황(임신, 저혈당 무감지증) 등을 고려하여 검사 빈도와 시점을 정합니다.

○ 자가혈당측정은 혈당(혈액중의 포도당 농도)이 얼마나 높은지를 간이 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스스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 당뇨병환자는 식전혈당의 목표, 식후혈당의 목표, 당화혈색소 목표를 알아야 합니다.

○ 자가혈당측정이 안 되는 경우에는 오류의 원인을 점검하여 정확하게 혈당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환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자는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신장과 눈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많이 진행한 상태에서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면 합병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적절한 신장 합병증 및 눈 합병증에 대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서 조기 발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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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증

(1)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말기신부전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모든 당뇨병환자는 신장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해 정기적으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2) 신장 합병증은 소변검사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단백뇨(알부민뇨) 정도와 혈액검사로 신장기능의 지표인 사구체여과율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소변 단백뇨/알부민 검사와 사구체여과율은 제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당뇨병을 진단받자마자 확인해야 하며, 적어도 1년에 1회 측정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제1형 당뇨병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검진을 시작합니다.

 

2) 망막병증

(1) 당뇨병은 성인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은 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병증 등을 초래하는데, 이중 당뇨병성망막병증은 빈도가 매우 흔하고 시력 손상 위험이 높아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합병증 및 3. 당뇨병망막증 참고).

(2) 당뇨병성망막병증이 발생했다고 해도 철저한 혈당 조절과 함께 적절한 시기의 레이저 치료,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3) 동공을 확장(산동)시켜 검안경으로 눈 안을 들여다봐야(안저검사) 진단을 할 수 있어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형광색소를 주사하고 촬영하면 망막혈관에 문제가 생긴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제1형 당뇨병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하여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 안과 검진은 매년 시행합니다. 망막병증 소견이 없고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는 1~2년 간격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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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합병증

○ 당뇨병의 급성합병증과 만성합병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가 있습니다.

○ 만성합병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신경병증, 당뇨병성망막병증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선별 검사 및 주기적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1. 급성합병증

1) 당뇨병성 급성합병증으로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급성합병증 발생시, 선행인자 확인 및 적절한 수액, 인슐린, 칼륨 보충이 필요하고,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발생에 주의합니다.

2) 전신상태에 문제가 있는 다뇨, 다음, 체중 감소, 구토, 탈수, 위약감 그리고 의식변화 등이 있는 당뇨병환자에게서는 항상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과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hyperosmolar hyperglycemic state, HHS)를 의심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로 진단된 경우 반드시 선행인자 확인이 필요합니다.

3)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의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용량과 속도로 수액, 인슐린, 칼륨을 보충하고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케톤산증과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에서 회복되면 인슐린을 정맥투여에서 피하투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 전환 과정에서 고혈당 및 케톤산증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인슐린 주입 후 1~2시간 이후에 인슐린 정맥주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4)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의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저혈당, 저칼륨혈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혈당 및 전해질을 점검하고, 과도한 수분보충이나 급격한 혈청삼투압 교정을 하여 발생할 수 있는 뇌부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혈청삼투압과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5)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의 발생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를 교육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의료진과 상담하도록 합니다.

 

 

2. 만성합병증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의 평가 및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신경병증, 당뇨병성망막병증의 동반 여부를 위한 선별 검사가 필요하며, 합병증 동반한 환자에게는 위험인자 관리 및 적절한 약제치료가 필요합니다.

1)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평가 및 치료

(1) 당뇨병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남자는 2~3배, 여자는 3~5배 위험도가 높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는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여러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 및 조절이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서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나이(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조기발병 가족력(남자 55세 미만, 여자 65세 미만), 이상지질혈증(고 LDL 콜레스테롤, 저 HDL 콜레스테롤)]의 평가를 권고합니다.

(2) 증상이 없고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들이 잘 치료되고 있다면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선별검사는 권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전형적인 증상(설명할 수 없는 호흡곤란, 흉부불편감), 연관된 혈관증상이나 징후[경동맥 잡음, 일과성 뇌허혈발작, 뇌졸중, 파행 혹은 말초동맥질환, 심전도 이상소견(Q파)가 있는 경우에는 선별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선별검사로는 운동부하검사를 권고하며, 운동이 불가능한 경우 심근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술(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SPECT) 또는 심장컴퓨터단층촬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는 무증상 말초혈관질환이 흔히 발생하므로 주의 깊은 병력 청취, 시진 및 촉진을 해야 하며, 선별검사로 발목상완지수(ankle-brachial index, ABI)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4) 심혈관 질환 환자의 경우 항혈소판제와 스타틴 치료가 권고되며, 심혈관 질환 환자의 경우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심근경색증 병력이 있는 경우 최소한 2년 이상 베타차단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당뇨초기증상


2) 당뇨병성신증 선별 및 치료

(1) 당뇨병환자는 진단 당시 및 최소 1년마다 소변 알부민 배설량과 사구체여과율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2) 당뇨병성 신증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기 위하여 혈당과 혈압을 최적으로 조절해야 하고,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게서 단백질의 과다한 섭취나 제한(0.8g/kg/day 이하)은 피하도록 합니다.

(3)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환자에게서 경도-중등도(30~299mg/g creatinine)나 심한(300mg/g creatinine 이상) 알부민뇨를 보이면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를 사용합니다.

이때, 혈청 칼륨과 크레아티닌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정상인 환자에게서는 당뇨병성신증의 예방 목적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4) 치료에 대한 반응과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평가하기 위하여 소변 알부민 배설량을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5) 사구체여과율이 60mL/min/1.73m2 미만일 때 만성신질환의 합병증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신질환의 원인이 불명확하거나, 관리가 힘들거나, 진행한 신증의 경우에는 신장전문의에게 의뢰합니다.

 

3) 당뇨병성신경병증 및 발관리 선별 및 치료

(1) 제1형 당뇨병환자는 진단 후 5년부터, 제2형 당뇨병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 및 자율신경병증 선별검사를 하고 이후 매년 반복합니다.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 선별검사로 당뇨병성신경병증 설문조사(michigan neuropathy screening instrument, MNSI),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 진동감각검사, 발목반사검사, 핀찌르기검사, 또는 온도감각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상양상이 비전형적이고 진단이 확실하지 않아 다른 원인을 배제하여야 할 경우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시행하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환자가 기립저혈압, 휴식 시 빈맥 등의 심혈관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나 징후를 보였다면 이에 대한 검사를 고려합니다.

(2) 제1형 당뇨병환자에게서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 및 심혈관 자율신경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키고,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서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철저한 혈당조절을 권고합니다.

(3)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당뇨병성신경병증 기전에 기초한 병인론적 약제와 증상 조절에 기초한 약제 등 여러 가지 약제들이 무작위 비교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어 현재 알파지방산, 감마리놀렌산제, 삼환계항우울제, 항경련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억제제(SNRI) 등의 약물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모든 당뇨병환자에게 족부질환, 궤양 및 절단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매년 포괄적인 발 평가와 발관리 교육을 진행합니다.

(5) 심각한 파행이 있거나 발목상완지수가 비정상(0.9 이하)인 경우 추가적인 혈관 검사를 하고, 운동, 약물치료와 중재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성망막병증 선별 및 치료

(1) 당뇨병성망막병증의 발생 위험을 낮추거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최적의 혈당, 혈압 및 지질조절이 권고되며, 제1형 당뇨병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제2형 당뇨병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망막 주변부를 포함한 안저검사 및 포괄적인 안과검진이 권고됩니다. 이후의 안과검진은 매년 시행하지만, 망막병증 소견이 없고 혈당조절이 잘되면 1~2년 간격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안과전문의에게 의뢰하며,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안과검진을 미리 받아야 하고, 임신이 된 경우에는 첫 3개월 이내에 안과검진을 받고 당뇨병성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 위험에 대한 상담을 권고합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은 망막출혈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뇨초기증상

● 위험요인 및 예방

○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및 행동치료로 치료 전 체중의 5~10% 이상의 체중감소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 당뇨병 환자는 철저한 혈압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운동 및 식사조절을 해야 합니다.

○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는 스타틴을 일차치료약으로 사용하며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 이차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 복용이 필요하며,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은 40~70세의 당뇨병 환자는 출혈 위험도가 높지 않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일차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흡연하는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금연이 필요합니다.

○ 인슐린 혹은 인슐린분비촉진제를 사용하여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예방과 치료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1. 당뇨병환자의 비만 관리

1) 비만 관리는 전당뇨병에서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제2형 당뇨병환자의 체중 감소는 혈당을 개선시키고, 경구 약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비만한 당뇨병환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및 행동치료로 하루에 500~750kcal가 더 소모될 수 있도록 하며, 치료 전 체중의 5~10% 이상의 체중감소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3) 당뇨병약제를 선택할 때는 약제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합니다.

4) 체질량지수 25kg/m² 이상(1단계 비만)인 제2형 당뇨병환자가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 항비만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비만제를 시작하고 3~6개월 내 치료 시작 전에 비해 5% 이상 체중이 감소하지 않으면 약제를 변경하거나 중단을 고려합니다.

5) 체질량지수 30kg/m² 이상(2단계 비만)인 제2형 당뇨병환자가 비수술 치료로 혈당조절에 실패한 경우 비만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체질량지수 35kg/m² 이상(3단계 비만)인 제2형 당뇨병환자는 혈당조절과 체중감량을 위해 비만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초기증상

2.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관리

1) 고혈압은 당뇨병환자에서 미세혈관과 대혈관합병증을 일으키는 심각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입니다. 당뇨병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은 심혈관계질환이며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혈압을 조절할 경우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 당뇨병환자는 병원 방문 시마다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최소 5분 이상 앉아 있다가 측정한 혈압이 120/80mmHg를 초과하는 당뇨병환자는 정상혈압 유지를 위하여 생활습관교정을 해야 합니다.

3) 적극적인 생활습관교정은 적절한 운동 및 식사조절을 해야 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증가시키고, 음주는 최소화하고, 운동량은 늘려야 합니다.

4) 당뇨병환자에서 혈압 조절목표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는 권고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기존의 자료들을 토대로 할 때, 당뇨병환자의 수축기 혈압 목표는 14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목표는 85mmHg 미만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5)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환자에게 모든 고혈압약제를 일차약제로 권고하며, 알부민뇨를 동반한 경우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안제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6) 일차약제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약물들의 병합요법을 권장합니다. 다만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의 병합은 효과는 크게 없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3. 당뇨병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

1) 이상지질혈증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많은 임상연구에서 스타틴 치료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대규모 연구에서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분석을 하거나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타틴 치료는 심혈관 질환의 일차예방과 이차예방 모두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2) 혈청 지질검사(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는 당뇨병 진단 시, 그리고 매년 1회 이상 시행하며, 약제 시작 전과 4~12주 후 검사를 하여 투약에 대한 반응 및 순응도를 평가합니다.

3) 심한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인한 췌장염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심혈관 질환이 없는 대부분의 당뇨병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이상지질혈증 치료목표는 LDL 콜레스테롤을 100mg/dL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만약 심혈관 질환이 있는 당뇨병환자가 있다면,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부민뇨, 만성신질환 등의 표적장기 손상이나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조기발병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당뇨병환자는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조절합니다.

4) 중성지방의 조절 목표는 15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은 남자에서 40mg/dL, 여자에서 50mg/dL 초과이며, 이를 위해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교정하고 혈당조절을 엄격히 합니다.

5)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생활습관교정이 필요합니다. 식사요법과 신체활동량 증가를 비롯한 생활습관 교정, 체중감량, 금연 등이 지질농도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은 환자의 나이, 당뇨병의 종류, 복용약물, 지질농도, 동반질환을 고려하여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며,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당뇨병환자의 이상지질혈증에서는 스타틴(statin)을 일차치료약제로 사용됩니다. 최대 용량의 스타틴으로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에제티미브(ezetimibe)나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 kexin 9) 억제제의 추가를 고려할 수 있으나, 비용을 고려해 에제티미브를 더 선호합니다.

당뇨초기증상

4. 항혈소판제

1) 항혈소판제는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당뇨병환자에게는 재발을 낮출 수 있으므로,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항혈소판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이차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100mg/day)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지만 위험도가 높은 40~70세의 당뇨병환자는 출혈 위험도가 높지 않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일차예방을 위해 아스피린(100mg/day)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환자가 아스피린 과민반응을 가지고 있는 경우, P2Y12 억제제(항혈소판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4)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발생한 당뇨병환자는 이후 1년 동안 저용량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항혈소판제)의 병합치료를 권고하며, 1년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5. 금연

1) 흡연은 일반인과 당뇨병환자 모두에게서 대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이는 강력한 위험요인입니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단지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큰 이득이 없었으며 적극적인 금연치료군에서 전체사망률이 유의하게 줄어들었고, 특히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가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흡연하는 모든 당뇨병환자에게 금연이 필요합니다.

2) 당뇨병환자에게 금연의지가 있으면 원하는 방법을 평가하여 금연상담을 시작합니다. 금연의지가 없으면 금연의 필요성, 흡연의 위험성, 금연독려 특별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각각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6. 저혈당 관리

1) 혈당이 70mg/dL 이하이지만 의식이 있는 환자는 15~20g의 포도당을 섭취해야 합니다. 치료 15분 후에도 혈당이 낮다면 포도당 섭취를 반복합니다. 인슐린 혹은 인슐린분비촉진제를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저혈당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이 정상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자가혈당 측정을 하고 필요하면 식사 또는 간식을 추가 섭취하도록 교육이 필요합니다.

2) 의식이 없거나 환자 스스로 처치할 수 없는 중증저혈당에서는 10~25g의 포도당을 1~3분에 걸쳐 정맥에 주사합니다.

3)저혈당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저혈당무감지증이 있거나 중증저혈당을 경험한 환자에게는 약제를 재평가하고, 혈당목표를 높일 필요가 있어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4) 인지기능장애를 가진 환자에게서는 저혈당이 흔하게 발생하므로, 인지기능의 변화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정기적인 평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매 방문 시 저혈당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교육이 필요합니다.


당뇨초기증상


● 생활 습관

○ 당뇨병에 대한 적절한 식사요법은 혈당, 혈압, 지질 농도를 조절하여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당뇨병환자는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하여 적절한 열량 및 3대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 적절한 운동요법은 체중감량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당뇨병환자는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 및 주당 2~3회의 근력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당뇨병환자에서의 체중조절은 혈당 조절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합니다.

○ 금연은 당뇨병환자에서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및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킵니다.

 

1. 식사요법의 목표

1) 식사요법은 당뇨병환자의 치료 중 매우 중요한 방법의 하나로 적절한 교육과 함께 실천이 필요합니다.

2) 당뇨병 식사요법의 목표는 적절한 혈당, 혈압, 지질 농도를 유지하고, 당뇨병성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2. 식사요법의 원칙

1) 일반적 원칙

(1)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고, 매일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3대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2)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2) 구체적 방법

(1) 탄수화물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당지수가 낮은 양질의 탄수화물(전곡물, 콩류,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함으로써 혈당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단일불포화지방산(식물성 기름-카놀라유, 올리브유, 들기름 및 견과류)과 다가불포화지방산(생선, 들깨, 콩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입니다.

(4) 기름진 육류보다는 가능한 양질의 단백질(생선, 콩류, 견과류, 닭, 오리) 섭취가 권장됩니다.

(5) 식이섬유소(전곡류, 채소, 과일, 콩)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6) 설탕, 단순당(꿀) 섭취를 줄입니다.

(7) 염분의 섭취를 줄입니다. 1일 나트륨 2,000mg(소금 5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8) 음주의 경우 간질환 또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거나 비만한 당뇨병환자의 경우 금주를 권고하고 있으며 혈당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만 1일 1~2잔 범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당뇨초기증상

3. 운동요법의 필요성

1) 운동요법은 체중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운동요법은 당뇨병환자의 혈중 지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운동요법의 방법

1) 유산소운동

(1) 중등도 강도(최대심박수의 50~70%, 최대심박수=220–나이)의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혹은 고강도(최대심박수의 70%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9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연속해서 이틀 이상 쉬지 않아야 합니다.

(3) 비만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하는 경우에는 매일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라면 식후에 운동하는 것이 저혈당의 예방을 위하여 좋습니다.

(5) 운동 전후에 혈당을 측정하고, 필요한 경우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간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6)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댄스, 스케이트,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이 유산소운동에 해당합니다.

예시 : 조금 숨이 찰 정도의 빠른 속도로 매일 30분씩 걷기

(7) 뛰기와 점프 등의 고강도 운동은 노인이나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성망막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피해야 합니다.

2) 근력운동

(1) 근력운동은 주 2~3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최대근력(한 번에 들 수 있는 가장 큰 무게)의 75~85% 강도로 8회~10회 반복하여 3세트 시행하는 것이 권유됩니다.

(3) 아령, 건강밴드 등을 이용한 운동이 근력운동에 해당합니다.

5. 당뇨병과 비만

1) 대한당뇨병학회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환자에서 비만이 동반된 경우가 50.4%로 높게 보고되었습니다.

2) 5~10% 정도의 체중감량으로도 혈당조절 및 지질 농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당뇨병환자에서의 체중감량은 심혈관 질환 혹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2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 방법은 식사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당뇨병과 흡연

1) 당뇨병환자가 흡연을 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44% 증가하며 사망률이 55%가량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금연한 당뇨병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감소하고, 사망위험도가 약 30% 감소합니다.

3) 금연상담 및 금연교육 등의 금연전문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초기증상

■ 자주 하는 질문

1. 당뇨병은 유전인가요?

 

→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관련이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일 경우 자녀의 당뇨병 발병 확률은 약 15%이나 부모 모두 당뇨병인 경우는 약 30~50%로 상승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전적인 소인이 있더라도 모두가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당뇨병 발병의 환경적인 요인이 없으면 당뇨병이 꼭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당뇨병 유전적 소인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비만, 운동부족, 과식 및 약물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환경적인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증상이 없는데 당뇨병을 꼭 치료해야 하나요?

 

→ 당뇨병의 증상이 없더라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더라도 혈당이 매우 높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도 우리 몸이 지속적으로 고혈당에 노출되면 여러 장기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당뇨병을 진단받고 진단받은 후 증상이 없더라도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합병증 발생을 예방해야 합니다.

 

3.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를 통한 혈당 조절이 되어야 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체중조절을 해서 약이나 인슐린을 중단하고 식사와 운동요법만으로 조절되는 정도의 수준으로 좋아지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약을 중단하는 것이 당뇨병의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과 식사요법을 잘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혈당이 다시 높아질 수 있고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고 있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혈당이 다시 오를 수 있어 정기적인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인슐린을 한 번 맞으면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하나요?

 

→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을 한 번 맞았다고 해서 평생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슐린은 중독성이 있고 인슐린을 한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잘못된 이야기이며 이로 인해 인슐린 치료가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 제1형 당뇨병에서처럼 인슐린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일생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므로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일시적인 이유(감염, 수술 등)로 인슐린 주사를 맞았을 때는 다시 경구약제로 변경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얼마나 되나요?

 

→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높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당뇨병 예방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혈당 100~125mg/dL(공복혈당장애), 당부하검사 시 2시간 혈당 140~199mg/dL(내당능장애), 당화혈색소 5.7~6.4%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30세 이상 성인의 25.3%에서 공복혈당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59세에서 36.8%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 5.6년 추적관찰 시 당화혈색소 5.5~6.0% 군에서 9~25%의 당뇨병 발생을 보였으며, 당화혈색소 6.0~6.5% 군에서 25~50%의 당뇨병 발생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 6.0% 이상에서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연구에서 내당능장애 성인에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을 하였을 경우 42%의 당뇨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체중을 동반한 내당능장애 성인에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과 더불어 체중감량 시 당뇨병 발생을 5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5~10%의 체중감량 및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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