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증상 원인 치료법

구강건조증 증상 원인 치료법

구강건조증 증상 원인 치료법

 

 

구강 건조증은 질환이기보다는 증상으로, 구강건조증이 나타나는 환자의 약 70%에서 전신성 원인이 있으며, 대개 약물요법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므로 약물요법을 중단하면 사라지는 상대적인 증상이다. 또한 언어, 미각, 저작작용, 연하, 구강위생, 그리고 의치 착용을 방해할 수 있는 귀찮은 증상이다.

 

검사상 구강 건조증이 있으나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환자들도 있는 반면,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하는 환자들 중에도 정상적으로 침이 나오는 분들도 있다. 이런 환자의 경우 우울증 증상으로써 구강건조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 구강건조증의 원인

연령이 높아질수록 침샘에서 침을 생산하는 조직이 감소하고, 침샘에 보관되는 침의 양도 줄어들게 되어, 안정 시에 분비되는 침의 양 또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구강건조증 환자에서 실제로 침샘의 기능저하가 있는 경우는 50% 정도 선이기 때문에 다른 복합적인 원인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 나이 드는 것 자체만으로 구강건조증의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논란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한다. 그렇다면 구강건조증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몸속 수분 양 감소, 그리고 각종 약제의 복용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나이가 고령화될수록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그에 따라 복용하는 약물이 많아지는데, 복용 약물 중 당뇨 등의 질환과 관련된 약제나 이뇨제 등을 포함하는 고혈압 약,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증 약 등의 정신과 약물들이 있을 경우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침샘의 질환이나, 전신적인 질환 즉, 당뇨병, 파킨슨병, 쇼그렌증후군 등 특정 질환과 관련해서도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1차성 구강건조증의 원인

-타액선 발육부전 <흔하지 않으며 만약 타액선이 없는 경우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주요 타액선 감염 <예: 감염성 이하선염>

-종종 류마티스 질환 같이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자가면역성 타액선 질환은 서서히 타액선 조직을 파괴하여 타액분비를 서서히 감소시킨다.

-두부나 경부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요법으로 인한 타액선 위축 

 2차성 구강건조증의 원인

-절식, 연설 

-출혈, 다뇨증, 구토, 설사, 발한, 당뇨병, 요붕증, 심부전, 혈뇨 등에 의한 탈수

-약물 복용: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항고혈압제, 편두통 치료제, 항구토제. 항파킨슨제, 항경련제

-빈혈: 철결핍성 빈혈, 악성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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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건조증의 증상

보통 1분간 분비되는 침의 양이 0.1㎖이하이면 구강건조증으로 진단한다. 침 분비량에 대한 검사는 타액선 스캔이나, 타액선 조영술 등을 통해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결과와 증상의 심한 정도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야간 수면 중에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구강건조증 환자의 경우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단잠을 깨고 물을 마셔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구강건조증이 지속되면 침의 세정작용이 적어져, 입 냄새가 심해지고, 충치나 치주염 등이 잘 생길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음식물에 들어있는 성분들을 녹여 맛을 느끼게 하는 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 맛이 이상하게 여겨지거나 맛을 제대로 못 느끼는 것도 구강건조증의 증상이다.

 

증상

-구강점막의 건조, 구강 작열감, 입맛 감소.

-저작, 연하,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의치를 착용하기 어렵습니다.

-치아 부식과 치주질환이 증가합니다.

-점막의 갈라지고 <특히 입술> 출혈이 있으면서 위축됩니다.

-혀에 막이 생깁니다.

-입술에 인설이 생깁니다.

-역행성 타액선 감염

-드물게 구강점막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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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건조증 개선책

입 마름이 심할 경우엔 하루에 물을 1.5~2ℓ이상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신맛이 많이 나는 과일이나 음식을 자주 먹는 것과 식사할 때 음식을 오래 씹어 침의 분비가 충분히 일어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침샘을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약물적인 치료법

인공타액을 사용할 수 있다. 인공타액은 물보다 입안의 보습효과가 강하여 좀 더 오래 입 마름 증상을 감소시킨다. 또한 필로카핀이라는 침 분비를 자극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는 시기만 침 분비를 증가시켜 근본적인 치료라곤 볼 수 없다.

 

한번 침샘이 망가지면 회복될 수 없으므로 1차성 구강건조증의 경우에는 단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을 뿐이다. 2차성 구강건조증은 원인을 치료하게 된다. 약물요법 때문인 경우 다른 약물의 사용을 고려해 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증상 완화요법을 실시한다.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연화제: 입술보호제인 글리세린, 파라핀, 바셀린, 습윤제.

-구강세정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합니다.

-항균제: 간혹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만 부작용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의 처방하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불소제: 입안을 헹구거나 마시거나 먹지 않도록 합니다.

-바셀린, 라놀린, 혹은 습윤제를 입술에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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