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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백과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 - 통증, 복부팽만, 속쓰림

by 루키9 2022. 7. 12.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 - 통증, 복부팽만, 속 쓰림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 - 통증, 복부팽만, 속 쓰림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

상복부의 통증 또는 속 쓰림으로 나타나며, 간혹 구역(오심), 복부 팽만감, 트림, 구토 등과 동반된다.

 

 

소화작용은 음식물을 씹어 잘게 부수고 타액과 잘 섞이도록 하는 구강 내 저작운동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음식물을 오랫동안 잘 씹어 음식물 덩어리를 작은 크기로 만들어 소화액이 닿는 면적을 늘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타액 내엔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으므로 음식물과 타액이 잘 섞이면 소화가 잘 되게 된다. 그러므로 너무 빨리 식사를 하는 것은 나쁜 식습관이라 할 수 있다.

 


구강에서 식도를 통해 이내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음식물은 위의 수축작용에 의해 보다 잘게 분쇄된다. 그러나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하여 제대로 음식을 분쇄할 수 없게 되어 소화장애가 일어나게 되므로 과식을 피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위내에 분포하는 신경에 영향을 주어 소화불량이 될 수 있다.

 

 

그 외, 흡연, 과음, 위를 자극하는 약물 복용, 피로, 지방이 많은 음식 등도 소화불량증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사 후 즉시 운동을 하는 것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은 식전에 하거나 적어도 한 시간 이후에 하도록 한다.

 

소화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음식물

지방이 많은 음식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조장할 수 있어 소화불량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그러므로 튀김과 같은 조리방법은 소화 측면에서 좋지 않다. 소화불량을 초래하는 흔한 음식물로 또한 우유를 들 수 있다.

 


이는 우유 내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서 잘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하게 되며 우유를 마신 후 복부 불쾌감과 설사 등의 증세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우유나 아이스크림, 버터,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우유는 위에 도달하게 되면 소화액과 섞여 액체 형태에서 굳어져 고형의 성상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유당 분해효소가 부족하지 않은 경우라도 우유는 조금씩 삼키는 것이 작은 덩어리를 형성하게 하여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는 습관도 소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저녁식사와 다음날 점심식사시간 사이의 시간 간격이 너무 길어 혈당이 떨어지며, 신체에 영양소의 부족이 오게 되고 집중력 감퇴, 기운 부족, 어지러움, 정서불안 등이 초래된다.

 


만약 위에 열거한 상황들에 해당하지 않는 데도 지속적으로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소화관 자체에 궤양 등의 질환이 있거나 혹은 위장관 운동에 문제가 있어 음식물이 통과에 지장을 초래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진단받도록 한다.

 


즉, 소화불량 증세가 위, 십이지장 궤양이나 위암과 같은 다른 심각한 질환의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주 반복되는 구토, 체중감소, 식욕감퇴, 흑색변, 토혈, 심한 상복부 통증 등이 동반되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나 위장촬영을 시행하여 있다. 위무력증은 음식물이 위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질환으로 당뇨병 환자들에서 잘 동반된다.

 


위무력증은 위에 분포하는 장관에 음식물이 통과하는 과정을 지배하는 미주 신경에 손상이 있어 위의 운동 기능에 문제가 생긴 질환으로 위해 음식물에 세균 과증식 및 위석 등이 발생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위무력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외에도 하루 6번 정도로 음식물을 소량씩 자주 먹고, 일반 음식보다 죽과 같은 유동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위통과 시간을 길게 하는 고지방식이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위통과 시간의 지연을 가져오는 또 다른 상황으로 위식도 역류를 꼽을 수 있다. 위식도 역류란 위산과 섞인 위 내의 음식물이 식도 내로 역류하는 것으로 소화불량, 작열감, 인두 이물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역류를 조장하는 음식으로는 커피, 술, 초콜릿,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등이 있으며 흡연 및 코르셋 등 몸에 너무 밀착하는 옷 등도 역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또한 식후 바로 눕지 않는 것도 역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 증세를 느끼는 경우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원인으로 생각되는 음식물 및 유발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식사 시에는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소량, 천천히 꼭꼭 씹도록 하며 아침식사는 반드시 하도록 하고, 식후 바로 눕지 않으며 1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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