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오남용의 원인과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0가지

약물 오남용의 원인과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0가지

약물 오남용의 원인과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0가지

약물 오남용이란 약물 오용과 약물남용을 함께 뜻하는 말입니다. 악물 오용은 약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고, 약물남용은 약을 함부로 많이 먹는 것입니다.


1. 약은 꼭 식사 후에 복용해야 하는가?

NO! 식전, 식후, 필요시마다, 일정 시간마다 등 약에 따라 복용 시간은 다르므로 적절한 시간을 지킨다.

 

2. 약을 여러 개 먹을수록 효과가 좋다?

NO! 약물간 상호작용이나 부작용의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할 경우에도 새로운 약물 처방 시 상담을 받아야 한다.

 

3. 감기에는 약이 없다?

YES! 감기의 원인은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이므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효과가 없다. 감기약은 콧물, 기침,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역할만 한다.

 

4. 감기를 빨리 나으려면 주사를 맞아야 한다?

NO! 감기약으로 쓰는 주사는 대게 진통소염제나 항생제이므로 이 정도의 효과는 먹는 약으로도 충분하다.

 

5. 고열이 나면 바로 해열제를 써야 한다?

YES! 38.5도 이상의 고열일 경우 복용하고 열이 오르기 시작할 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 후 휴식하고 고열이 2일 이상 지속 시 의사의 진찰을 꼭 받아야 한다.

 

6. 아기, 어린이의 약이 없으면 어른 약을 양을 줄여서 준다?

NO!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어른에게는 해가 안되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약도 있다. 특히 어린이, 노인은 약물 사용에 더 조심해야 한다.

 

7. 삼키기 힘들면 모든 알약은 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된다?

NO! 위나 장애 도착할 때까지 견디도록 표면을 특수 처리한 약도 있어 가루를 내면 약효를 제대로 발휘 못할 수 있다.

 

8. 잠 안 오는 약(각성제)을 먹고 공부하면 학습효과가 좋다?

NO! 잠이 안 오는 약은 카페인으로 만든 약으로 당시에는 이해가 잘 되고 기억력이 높아지는 듯 느껴지지만 학습효과는 떨어진다.

 

9. 약만 잘 먹으면 병이 낫는다?

NO! 약물의 복용과 함께 식생활 개선, 적절한 운동, 심신의 안정, 적당한 휴식으로 저항력과 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10. 약의 효과가 강할수록 빨리 낫는다?

NO! 모든 약은 효과와 함께 부작용도 가지고 있으므로 복약지도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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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오남용의 원인

1. 약물 오·남용의 정의

약물 오용이란 약물을 의사의 처방에 따르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거나, 처방된 약을 지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약물 남용이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감정,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목적으로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 약물오·남용의 위험성

* 의존성
약물의 계속적인 오·남용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약물에 의지하게 되어 일상의 활동이 점차 약물 중심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 내성
약물을 반복해서 사용할수록 같은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는 현상이다.
 
* 금단현상
약물을 사용하다 중단하는 경우에 구토,설사,눈물,콧물,불안,경련과 발작, 혼수상태 등 특정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2. 약물의 유형

(1) 중추 신경 흥분제

  각성제라고도 하는데 중추 신경을 자극하여 흥분시키는 물질로 카페인, 니코틴, 암페타민, 코카인 등이 있다.
 
가. 카페인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차, 커피, 콜라, 초콜릿, 아스피린 등에서 발견되는 흥분제이다. 지나친 사용은 불면증, 불안, 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나. 코카인

  남미산 코카나무의 잎에서 추출된 물질로 자극 작용, 흥분 작용이 강하여 이를 복용하면 비정상적인 도취 상태를 보이게 된다. 장기간 상식욕 감퇴, 불안, 불면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 생활 속의 건강

* 약물 남용 청소년의 징후

• 결석, 숙제를 잘 안 한다.
• 집에서의 생활방식이 변한다.
• 신체적 쇠약감을 호소한다.
• 동공이 커져 있거나 작아지고 풀려 있다.
• 친구에게 돈을 자주 빌리고, 부모에게 많은 돈을 요구한다.
• 약물 사용을 위해 음침한 곳을 자주 찾으며, 방문을 자주 닫아 걸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2) 중추 신경 억제제

  중추 신경계의 기능을 억압하여 나른한 느낌을 일으키는 물질로, 모르핀, 헤로인 등의 마약을 포함하여 술, 수면제, 진정제, 신경안정제, 흡입제 등이 있다.

가. 헤로인

  의학적으로 진통제의 작용을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약물로 조심스럽게 처방된다. 중독이 되면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려 창백해지고 환청, 환각을 경험하게 된다.

나. 흡입제

  코나 입을 통하여 흡입함으로써 환각 상태에 이르는 물질을 말하며, 그 종류에는 부탄가스, 공업용 접착제, 시너 등의 각종 휘발성 물질이 있다. 흡입제는 방향감각 상실, 자아통제 상실, 무의식 발작, 근육 조절력 감소, 코피, 불쾌한 호흡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3) 환각제 

 흥분 작용과 억제 작용을 동시에 일으키는 물질이다.

가. LSD

 환각이나 황홀감을 주는 약물로써, 성격이 변하거나 뇌 손상을 가져온다.

나. 대마

 생리적, 정신적으로 의존성이 생기게 되어 최근의 기억력과 이해 능력 등에 손상이 오거나 감퇴되고, 일에 대한 의욕 및 의지가 약해지며, 의심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3.약물 오·남용의 원인

(1) 모험 추구

  평소 부모의 과잉보호 때문에 성장기에 경험해야 할 모험 욕구를 충족해 보지 못한 청소년들은 약물 복용을 통해서 이를 해소하고자 한다.

(2) 현실회피

  갈등을 느끼며 생활하다 보면 복잡한 현실 상황을 탈피하고, 이를 초월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그러나 이를 현실적으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대치물로 약물을 선택하는 경우를 말한다.

(3) 교우관계

  친구를 사귀는데 미숙한 청소년들은 대인관계에서 오는 긴장을 완화하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4) 힘의 과시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힘을 발휘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 약물은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힘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４. 약물남용의 과정

- 실험단계 : 약물을 처음 접해 보게 되고, 호기심이나 또래 집단의 압력 등으로 약물을 사용하여 그 약리 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약물이 행복한 느낌과 강력한 힘 같은 감정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규칙적 사용단계 : 스트레스 등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양을 좀 더 규칙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서서히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기분이 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이유 없이 안절부절못하며, 우울해지거나 행복해지는 등 감정의 변화가 커진다. 

- 물질남용단계 : 약이 점점 생활의 중심이 되어 간다. 약물 사용의 조절 능력 상실을 경험한다. 이에 따라 중독자는 분노와 저항을 느끼기 시작하고 내성이 증가하며, 사회, 심리, 신체,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 물질 의존 단계 :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양이 필요하고, 효과가 더욱 큰 위험한 약물을 투여하게 된다. 스스로 죄책감, 창피함, 자기 혐오감에 시달려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５. 약물 오·남용의 문제점

(1) 의학적 문제

  계속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면 약의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며, 증세가 심하면 약물에 내성이 생겨 지나치게 많은 양을 사용하여 사망하거나 후유증 등이 전염될 수도 있다. 또한 불결한 주삿바늘에 의한 감염, 피부염, AlDS 등이 전염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임신한 여성이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아이에게 태아 약물 증후군을 일으켜 약물 중독이나 정신박약아, 신체 기형아 등이 태어날 수 있다.

 
(2)사회적 문제

  약물에 취하여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충돌, 자살, 인질극, 살인극, 살인 등 전혀 예측 불가능한 각종 폭력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약물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절도, 강도, 마약거래, 살인행위 등의 범법 행위를 자행하는 경우도 많다. 약물 남용으로 인한 이러한 사회적 행동은 인격의 파탄과 황폐화를 가속시킨다.

※ 알고 갑시다.

▷ 부모가 약물 남용자인 경우

▷ 자존감의 결핍

▷ 우울과 불안

▷ 부모와 소원한 관계

▷ 낮은 사회적 책임감

▷ 종교적 참여 부족

▷ 낮은 학업 성취와 동기 부족

▷ 공격적 비행 행동 가담


６. 약물 오·남용의 예방 

(1) 교육과 계몽을 통한 정보의 보급

  약물 남용 및 중독의 범위와 유형, 그리고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계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청소년들은 약물 남용의 위험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2) 자기관리 기술의 훈련

  약물 남용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능력이나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의사소통 기술과 의사결정 능력, 비판적 분석력 등 자기 관리 기술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3) 지역 자원의 개발과 활용

 지역사회 스스로 청소년의 약물 남용과 관련된 예방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4). 사회 환경의 변화

정책, 법률, 그리고 규범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며, 알콜과 담배 및 다른 약물의 입수를 제한할 수 있는 사회적인 수단을 강구하고, 사회 기관의 협조를 증진시키며 의사 결정가의 정책 입안 과정을 지지하고, 영향력 있는 조직에 참여한다. 

(5) 약물 남용 학생의 파악

먼저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경향을 파악한 다음, 약물 남용 청소년을 확인하여, 적절한 교육과 상담 및 단기 중재와 치료 의뢰 등이 제공되어야 한다.

 

■ 약물과 신경 전달

▷ 헤로인이나 LSD 등의 약물은 자연의 신경 전달 물질의 효과를 닮아 있어 정보 전달에 혼란을 야기한다.

▷ PCP는 수용체를 차단하여 뉴런의 정보 전달을 방해한다.

▷ 코카인은 신경전달 물질을 다시 시냅스전 뉴런으로 퍼올리는 분자들을 방해하여 시냅스 내에 과도하게 존재토록 한다. 

▷ 매스암페타민은 신경전달물질이 정상보다 더 많이 분비되도록 작용하며 재흡수를 방해한다.

▷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억제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시켜 신경 세포가 더욱 흥분하게 한다. 

▷ 대마초는 신경전도물질 주머니들이 보다 검고 비정상적으로 한데 모이게 한다.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 - 통증, 복부팽만, 속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