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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백과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및 시력저하 대처 방법

by 루키9 2022. 7. 13.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및 시력저하 대처 방법

안구건조증증상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및 시력저하 대처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구건조증’을 단순히 눈이 건조한 증상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을 구성하는 기름층, 눈물층, 점액층의 불균형이나 눈물샘의 손상 또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각막염에서부터 노안 증상의 악화까지 각종 안과 질환의 발병 요소가 되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조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눈물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와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 눈물이 보존되지 못하고 말라버리는 경우다.


최근에는 시력교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라식·라섹수술 부작용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 같은 이유로 뻑뻑해진 눈은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마찰을 초래해 자극을 느끼는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며 눈곱이 자주 끼고 충혈돼 심한 경우에는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고 전신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만만히 봤다간 눈 다친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인공눈물 넣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눈물점을 막아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는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발생 원인에 따라 눈꺼풀 염증 치료나 항염증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중적인 질환이라 여겨 간단한 치료를 간과해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잘못된 눈 관리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노안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안구건조증과 노안은 눈의 사용량에 따라 눈이 건조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비슷해 잘못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따라서 눈에 이상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해당 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초기에 이를 치료해 노안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막는 것이 현명하다.

노안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안구의 노화현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기도 하다. 우리의 눈은 카메라처럼 초점거리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수정체가 있는데 이 수정체의 기능이 점점 떨어지면서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서서히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젊을 때는 모양체나 수정체의 탄력이 뛰어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모양체가 수축하고 수정체가 두꺼워져 굴절력이 증가돼 또렷하게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는 잘 보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25~30㎝ 정도의 근거리 작업이 어려워지고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전환이 늦어진다. 또한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 두통이 생기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불쾌감이 들기도 한다.


◆ 시력저하 최대한 늦추려면…

안구건조증 시력저하


시력은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어렵고 노화와 함께 서서히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찾아오는 노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평소 눈 건강을 신경 쓰고, 노안 증상을 악화시키는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들을 사전에 예방한다면 노화로 인해 찾아오는 시력저하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선풍기, 에어컨, 난방기 등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등 일상생활의 사소한 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좋다.

책이나 TV를 볼 때 의식적으로 눈을 더 깜빡여 눈물의 증발을 막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항상 눈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눈 주변과 눈꺼풀 등을 깨끗하게 닦아 관리를 하고, 무엇보다 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알맞은 처방을 받고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 이미 노안이 시작됐다면…

 

이미 노안이 진행된 경우라면 노안교정수술을노안 교정 수술을 통해 시력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사업을 하거나 대외활동이 많은 40대, 가까운 곳을 많이 보는 은행원이나 엔지니어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등 노안 교정 수술을 검토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젊고 건강하게 노년을 지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노안 다초점레이저수술, 노안 각막 인레이 수술(카메라 인레이 혹은 레인드롭 인레이), 혹은 노안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과 같은 노안 교정 수술이 선호된다.

그중 대표적인 ‘다초점레이저 노안 교정 수술’은 통증이 없어 다음날 바로 일생 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일반 라식·라섹 등의 굴절교정 수술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해 근거리, 중간거리, 먼 거리가 잘 보이도록 초점심도를 깊게 만들어 시력교정과 노안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 노안 자가진단 리스트

  •  나이가 40세 이상이다.
  •  휴대폰을 조금 멀리해야 또렷하게 보인다.
  •  가까운 곳을 보다가 먼 곳을 보면 흐릿하고 초점이 금방 잡히지 않는다.
  •  눈이 침침하며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비비게 된다.
  •  휴대폰 볼 때는 안경을 벗는 것이 더 잘 보인다.
  •  돋보기를 착용하면 또렷하고 정확하게 보인다.
  •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보는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  밝은 조명에서 잘 보이는 글씨도 어두운 조명에서는 흐리게 보인다.
  •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차차 흐려지기도 한다.
  •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글씨가 겹쳐 보인다.
  •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어지럼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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