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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지식백과

지방 흡입술, 힙업 예쁜 엉덩이 만들기 궁금증?

by 루키9 2022. 7. 12.

지방 흡입술, 힙업 예쁜 엉덩이 만들기 궁금증?

지방 흡입술, 힙업 예쁜 엉덩이 만들기 궁금증?

 

지방 흡입술?

지방 흡입술은 피부 탄력이 좋은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거나 탄력이 저하된 여성은 지방 흡입술로 지방을 제거해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주름이 지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슬슬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있다. 미니 스커트 밑으로 미끈하게 드러난 여성의 다리는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늘씬한 각선미를 가진 여성이라면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가 반갑겠지만, 다리에 콤플렉스가 있어 늘 긴치마나 바지만 입고 다니는 여성들은 짜증을 낼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날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좀처럼 효과를 보기 힘든 부분이 바로 다리이다. 이런 여성들에게는 멋진 옷을 입고 자신있게 걷는 모델들이 부럽기만 할 것이다.

 

쭉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는 늘씬한 모델들. 과연 그녀들에게도 콤플렉스가 있을까?

 

물론 대답은 ‘예’다. 일반인들이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하는 모델이나 탤런트들도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를 느껴 성형 외과를 찾곤 한다. 모델 지망생 B양의 경우가 그러했다.

처음 상담하러 왔을 때 그녀는 상당히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쭉 뻗은 다리가 맨 먼저 시선을 끌었다. 군살 없이 탄탄한 허벅지가 무릎까지 쭉 뻗어 있고 종아리 뼈가 휘지 않고 가지런해 단정한 곡선미를 보여 주는, 아름다운 다리였다.

 

그녀는 어느 구두 회사의 다리 전문 모델로 다리 사진만 찍은 적도 있다고 했다. 키가 170cm 정도인 그녀는 언뜻 보아도 요즘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롱다리’의 좋은 몸매였는데 정작 그녀는 자신이 ‘숏다리’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키에 비해 허리가 긴 편도 아닌 그녀가 ‘숏다리’라며 고민하는 속사정은 편평한 엉덩이와 처진 궁둥이에 있었다. 보통 우리는 ‘엉덩이’ 나 ‘궁둥이’를 같은 말로 생각하고 있다. 또 왠지 비속어인 것 같아 엉덩이나 궁둥이라는 말 대신 영어의 힙(hip)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엉덩이와 궁둥이는 각각 가리키는 신체 부위가 다른 말이고 비속어도 아니다. 엉덩이(hip)는 볼기의 윗부분을 말하며 궁둥이(buttock)는 엉덩이의 아랫부분으로 앉으면 바닥에 닿는 부위를 말한다. B양은 골반이 커서 엉덩이 면적이 크고 편평할 뿐 아니라 궁둥이 부분이 아래로 처져서 실제보다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경우였다.

미니 스커트를 입으면 대체로 이 부위가 가려지면서 쭉 뻗은 각선미만 보이지만, 사실은 처진 궁둥이 때문에 무릎 위의 허벅지 부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아마 그녀는 그러한 자신의 단점을 감추려고 초미니 스커트만 입고 다니는 것 같았다.

이런 결함 때문에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 부분이 유난히 강조되어 다리가 짧아 보이기 때문에 모델 지망생인 그녀로서는 상당한 고민거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골반의 크기를 줄일 수는 없으므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처진 궁둥이를 올리고 편평한 엉덩이를 볼록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일단 처진 궁둥이에서 필요없이 축적된 피하 지방을 지방 흡입술로 빼내고 이 지방을 자가 지방 이식으로 엉덩이 윗부분에 적당히 넣어 통통하게 만들 수 있었다. B양은 수술 후 다리가 길어 보인다며 상당히 기뻐했다. 모델 지망생으로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지방 흡입술 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후 관리이다.

수술 후 만족할 만큼 체형이 교정되었다 하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 오므로 꾸준한 운동과 식사 조절로 지방을 흡입해낸 부분에 다시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B양은 수술한 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궁둥이 부분에 다시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지방 흡입술 후 운동 등 꾸준한 관리를 해야 지방 흡입술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특별히 더 비만한 부위를 부분적으로 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비만한 경우에는 수술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에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여 비만 정도를 줄인 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에만 지방 흡입술을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은 전신 마취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지방을 빼고자 하는 부위를 5밀리미터 정도 절개해 구멍을 낸 후 지방이 쌓인 부위에 가는 흡입관을 집어넣어 지방을 빼낸다. 일반적으로 종아리에서는 200∼300cc, 허벅지에서는 500∼1000cc, 아랫배와 허리에서는 1,000∼1,500cc까지 지방을 뽑아낼 수 있다.

지방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약간의 출혈이 따르는데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면 과다출혈로 혈압이 떨어지는 등 위험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

 

수술 후 9∼10일 정도 지나 실밥을 뽑은 후 마사지 단계로 들어간다. 마사지를 통해 수술 후 경직된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지방 흡입으로 울퉁불퉁해진 피부를 매끈하게 다듬어준다. 3∼4주 동안은 수술 부위에 붕대를 감고 코르셋을 착용해야 한다.

코르셋은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되고 줄어든 지방 세포가 다시 커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주 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수술 부위에 약간의 멍 자국이 생기기도 하는데 6주 정도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 흡입술은 피부 탄력이 좋은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거나 탄력이 저하된 여성은 지방 흡입술로 지방을 제거해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주름이 지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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