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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장애(thyroid dysfunction)-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경우 증상과 원인

by 루키9 2023. 3. 21.

갑상선 장애(thyroid dysfunction)-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경우 증상과 원인


갑상선은 나비형태로 목젖에 위치하여 있고 갑상선 홀몬을 생산 저장 분비 하게 되는데 우리몸의 신진대사(metabolism)을 포함한 여러기능를 관장하게 된다.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갑상선 호르몬을 많이 생산하거나, 적게 생산하였을 경우), 몸에 여러곳에 이상이 오게 되는데 허약감, 피로감, 체중이 붓고, 심장박동의 빨라진다든지 또는 느려지게 된다. 갑상선장애증은 대부분 4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일어나며 남성에 비해 5~8배 발생비율이 높게된다.

 

갑상선 질환은 감상선 홀몬이 지나치게 분비 되면서 오는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 적게 분비 되면서 오는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으로 나누게 된다. (Hyper - 많다, 높다 란 뜻이고, hypo - 적다 , 낮다란 뜻) 

 

일반적으로 증상이 모호하고 다른 병과도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게 된다

 

일예로 88년 서울 올림픽때 미육상 허들 여자 선수였던 Gail Devers가 심각한 두통, 불면증, 시력장애와 같은 증상을 과도한 훈련과 스트레스에서 오는것으로 보고 간과하였으나, 상태가 심해지면서 자주 상처가 나고 몸이 부우며 출혈을 자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결국에는 운동을 그만 두어야만 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일명 Graves disease)으로 판명이 되는데 2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3회에걸친 올림픽 금메달에 수많은 수상경력이 있는 그녀는, 후에 갑상선 질환에 위험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를 않고 방치할경우 고지혈증, 심장질환, 불임(infertility), 근육약화, 골다공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항진증이나 저하증 모두 값싸고 간단한 검사방법인 갑상선자극홀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일명 TSH.  갑상선의 활동을 조절하는 홀몬으로 뇌의 뇌하수체(pituity gland) 에서 생산됨)의 양이 어느정도인지를 검사함으로써 쉅게  찿을수 있게 되곘다.


다시말해 갑상선에서 홀몬 생산이 적을때는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홀몬양이 많아지고, 감상선에서 홀몬생산이 많을 경우, 뇌하수체에서 자극홀몬양이 적어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항진증에 비해 더 많게 되는데 갑상선에서 충분한 홀몬이 생산이 되질 못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경우 

 

피곤감,

체중이 증가하며, 

잘 잊어버리고,

손톱이 자주 갈라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

얼굴이나 눈이 붓고(puffy face and eye), 

심한 우울증증세,

특히 추위를 참지못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몸이 음식을 섭취해서 에너지로 만들때까지의 과정인 신진대사(metabolism)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기 때문이며, 이로인해 모든 장기의 기능도 천천히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체온이 떨어지고, 심장기능이 저하되며, 근육기능을 약화시키는 젤리와 같은 물질인 멕에디마(myxedema)가 근육층에 쌓이게 된다. 또한 그것을 제거하려는 몸의 자정기능이 잘이루어 지지 않게되며 근육이 점점 약화가 되고 염증과 근육통도 느껴지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처음 발견한 일본의사에 이름인 하시모도병이라고 하며, 이것은 자가면역성질환으로 우리몸에 면역계가 갑상선세포을 공격하여 세포가 파괴되면서 오게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또다른 원인은 갑상선홀몬을 생산케하는 물질인 요오드(iodine)섭취부족으로 오게된다.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산모에게 미역국을 많이 먹으라고 하는것은 미역에 요오드가 풍부 하기에 에너지 생산을 활발하게 하여 기력을 보충하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는 식용으로 파는 소금에 요오드를 첨가하여 팔게 하기에 과거에는 흔한 원인이 였으나 지금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 된다. 때론 홀몬촉진제를 투여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저하증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지나친 홀몬생산으로 문제가 되는데, 홀몬과다로 신진대사가 촉진되게 되어 에너지 생산이 가속화 된다. 이로인해 겨울에도 몸에서 열이 많이 나서 덥게 느껴지고, 추운되도 창문을 열어 찬공기를 맞곤 한다.

 

다시말해 먹는데로 활활 에너지로 타서 없어지다 보니 쉽게 공복이 느껴지며, 이러인해 체중이 감소하고, 심장 박동이 빨라져서 120 정도까지 쉽게 올라가며,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일어난다. 항진증도 근육이 피곤감을 느끼나, 이것은 앞에서 말한 myxedema가 근육에 쌓여서 일어나는것은 아니나 아직까지 원인을 모르고 있다.

기능저하증은 몸전체에서 근육에 허약감을 느끼나, 기능항진증은 넓적다리와 팔에서만 느끼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인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도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게 이상으로 갑상선에서 과도하게 홀몬을 내보내게 한다.

갑상선 항진증은 저하증에 비해 치료가 더 어려운데,치료방법은 홀몬을 생산 하는 갑상선 세포에 방사선을 투사하여 제거하는 방법(radioactive iodine). 수술을 통해 갑상선의 일부나 전부를 제거하는 방법, 약물치료로 홀몬생산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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