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menopause) 증상-폐경기후에 나타나는 질환과 자가 치료법

폐경기(menopause) 증상-폐경기후에 나타나는 질환과 자가 치료법

 

여자라면 어쪌수 없이 겪어야 하는 생리의 가장 큰변화로, 생리의 시작뿐만 아니라 생리의 끝마침도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것은 자연적인 생리현상이지, 결코 질병이 아니며, 홀몬의 변화로 일어나서 육체적 심리적 변화도 같이 수반되나, 그렇다고 마음의 젊음이 끝난다거나, 성생활이 끝나는것은 결코 아니다. 

몇세대전만 해도. 인간의 수명이 짧아서, 폐경기를 경험하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요즈음은 지내온 생의 반이상을 더 살수있게 되었다.과거에는 홀몬대체 치료법이 노화를 방지하는것으로 생각되어졌으나, 최근연구 결과에 의하면, 심장질환, 중풍, 유방암의 발생비율을 높이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여성홀몬제)은 한시적으로 사용시에는 여전히 안전하고, 폐경기로 오는 일단의 증후군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 폐경기 증상 

넓게는 45~55세까지이며, 보통 48~53세까지 주로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증세가 일어난다. 

불규칙적인 월경기간 --- 월경이 갑자기 멈추거나, 양이 많아 진다거나, 줄어든다거나, 예정일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질이나 요도에 변화가 일어난다 --- 여성홀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질이나, 요도 내벽의 조직세포에 변화가 오게 되는데, 질내벽이 건조해 지고, 탄력도 저하되며, 조직도 점점 약화된다.

분비물의 저하 - 질내의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요도감염이나 질염에 걸릴확률이 높아 지게 되고, 성교시에 통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참지 못하고, 급히 보고 싶어지며, 방광을 조절하는 괄약근의 약화로 오줌을 찌리는 요실금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안면홍조(hot flashes) -- 얼굴이 수시때도 없이 화끈거리게 되는데, 이는 여성 홀몬이 감소하게 되면, 혈관의 팽창이 잦아지고, 이로 인해 피부에 체온이 상승하게 되며,이로인해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을 흘리다 보면, 수분이 피부에서 증발 하면서, 다시 추운감을 느끼게 된다. 다시말해 더운것과 추운것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되는것이다, 보통 30초에서 수분간 지속되나, 사람에 따라 빈도나 지속시간에 차이가 있게되며, 매시간 나타날수고 있고, 수년간 나타나는 이도 있으나, 전혀 나타나질 않는 경우도 있다.

수면장애와 밤에 땀을 많이 흘린다. --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안면홍조때문인데, 땀을 흘리다 보면, 한기를 느끼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한기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많은경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게 되다보니, 아침에 일어나서도 , 몸이 찌쁘드득하게 되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짜증과 신경질이 많아지게 된다. 결국 숙면 부족은 기분장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삶의 질을 떨어드리게 한다. 

외모에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 일반적으로 3Kg 정도의 체중증가가 일어나는데, 히프나 대퇴부쪽에 몰려있던 지방질이 하복부나 허리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채형이 자연스레 사과모양의 형태로 변하게 되며, 유방의 탄력도 떨어지게 되고, 머리숲이 점점 줄어들어들게 되며, 피부의 주름살이 많아지게 된다.여성홀몬의 감소가 현저히 나타나나, 남성홀몬인 테스트로스태론은 지속적으로 소량 분비되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가슴이나 복부 턱밑에 듬성듬성 헤어가 자라는 경우도 있다. 

감정과 인식기능의 저하 -- 화를 잘내게 되고, 피곤감과 기억력및 집중력 저하가 나타나며, 이시기에는 가정사의 변화, 즉 부모의별세나, 장성한 자녀의 출가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홀몬 변화로 오는 심리적 불안감에 더하여 많은 감정기복이 일어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30대후반 부터는 여성홀몬 에스트로겐(estrogen - 여성으로서의 아름 다음과 질병억제 관여)와 황체홀몬(progersterone- 황체홀몬은 난소에서 난자가 배란되어 나팔관으로 나가게 되면, 이홀몬이 자궁벽에 혈벽을 만들어, 있을지도 모를 수정으로 인하여, 수정란의 착상을 하게 하는 홀몬으로, 임신이 되질 않았을 경우, 혈벽이 일정기간후에 무너져 내려오는게 월경 즉 맨스가 되겠다) 의 감소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기에 난소의 건강한 난자의 양도 감소되기 때문에 임신도 30대후반 부터는 점점어려워 지고, 임신이 되었어도 법으로 양수검사를 통해 혹시 있을지도 모를 태아의 불안정한 상태를 미리 확인하려는 것이 그이유에서 이다. 

 

폐경기전 증후군(perimenopause) -- 말 그대로,폐경기 몇년전 부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서서히 일어나게 되는데, 배란은 여전히 이루어진다. 홀몬 생산량의 변화가 심해져서, 안면홍조가 많아지고 멘스의 양도 적었다 많았다 하는 변화가 심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4~5년정도에 이루어진다. 

폐경기후 증후군(postmenopause) -- 마지막 생리후 12개월이 지날때까지 없을경우를 폐경기라 하는데, 난소에서 여성홀몬과 황체홀몬이 적게 생산되고, 난소에서 더이상 난자를 내보내지 못하게 된다. 

 

 

● 폐경기후에 나타나는 질환

첫번째는 심혈관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심장 질환 발생율이 10년정도 늦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여성홀몬인 에스트러젠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폐경기후에는 심장질환발생율이 남자와 같거나, 오히려 더 치사율이 높게 나타난다. 금연이나, 혈압이 높았을경우, 낮추려는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에 활력을 넣어야 하고, 과일이나, 야채, 현미, 저지장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 해야 하겠다.

두번째는 골다공증(osteroporosis)으로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뜻인데, 폐경기 이후 처음 몇년간은 뼈의 밀도가 급속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칼슘의 소비량은 일정한데, 섭취능력은 떨어 지다 보니, 자연히 뼈에서 칼슘을 빼서 쓰게 되고.뼈의 속이 꽉 차질않고 숭숭 구멍이 나듯이 밀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작은 충격이나, 넘어졌을 경우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데, 골반뼈, 척추뼈, 다리뼈가 쉽게 부러지게 된다, 아울러 부상으로 오는 고통도 고통이지만, 회복기간이 젊었을때 비해 더 오래 걸리게 된다.칼슘섭취량은 1500mg, 비타민 D 는 400~800mg 로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한 산보나 조깅도 도움이 되겠다. 

세번째는 요실금(urinary incontience)로 폐경기 이후, 질이나, 요도벽의 조직에 탄력성이 떨어지고, 아울러 방광을 받쳐주는 괄약근(sphicter)의 조임의 힘이 이 떨어지다 보니 급히 배뇨를 해야하고 빈도도 잦아지며 아울러 웃을때나 기침을 할때 또는 무거운 것을 들려고 힘을 주다보면, 오줌을 찌리는 요실금현상이 오게된다. 

네번째는 체증증가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여성홀몬이 여성으로서의 미를 유지 하는데 지대한 역활을 하는데, 이에 부족현상이 일어나면서 체중이 불어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일일 음식 섭취량을 200~400g 적게 하고, 꾸준한 운동르 통해 외형을 유지해야 하겠다. 

 

● 폐경기 자가 치료법

안면홍조를 부추키는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음주, 더운날씨, 더운 실내를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질내 건조나, 성교시 통증을 줄일수 있는 약들을 이용한다(k-y jelly. vagisil. replens 등)

골반근육운동(pelvic floor muscle exercise) 일명 질수축운동 이라 하며, 수축과 이완을 통해, 질내 근육을 단력 시키는 운동으로 , 요실금 방지나, 다산으로 인한 자궁저하 현상 . 가장 중요한 즐거운 성생활을 유지 할수 있다아울러 적절한 영양분 섭취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폐경기 증후군의 증상을 억제 시킬수 있는 건강 보조 식품으로는 찻번쩨, 콩을 꼽을수 있는데. 콩에는 다량의 식물성 여성홀몬인 이소프레빈이 함유되어있어서 40세 초반부터, 꾸준히 콩제품을 섭취할경우 폐경기가 시작 되었을때, 큰 증상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전통적으로 콩제품을 어려서 부터 많이 먹는 동양여성들이, 서양여성에 비해 암면홍조나, 심장질환, 골다공증이 적은 편이다. 비타민 E 도 안면 홍조에 효과 가 있으며, 비타민을 파는 곳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black cohosh 도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폐경기 증상을 완화 시키는 약으로 애용되고 있기에 한번쯤 고려 할만한것이다. 

그이외에 상태가 너무 심해 일상생활을 지장을 줄경우 의사의 처방에 의해 에스트로겐 치료법, 뼈의 밀도와, 안면 홍조를 완화시키는 여러약을 처방받을수 있다. 

폐경기란 결코 두려움에 대상이 아니며, 오히려, 여자로서 엄마로서의 모든 의무를 마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즐길수 있는 동기가 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