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장애 (부제: 위치에 따른 기능장애)
뇌가 손상을 입었을경우, 여러형태로 기능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심하게는 의식상실(coma)에서 가볍게는 정신집중이 안되는 것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기능장애의 범위나 심각성의 정도는 손상의 정도, 위치 및 진행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기능장애도 손상이 뇌전체에 걸쳐 일어났는가(diffuse) , 부분적으로 일어났는가(localized)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뇌전체에 걸쳐 일어 나는것으로는 저혈당(hypoglycemia), 저산소증(hypoxia)과 같은 신진대사장애(metabolic abnomalities) 와 , 뇌염(encephalitis)이나 수막염(meningitis), 뇌속에 혈압이 높고 낮음, 뇌안이 부엇다든가(swelling) ,뇌종양(brain tumor), 뇌안에 고름(brain abscesses), 뇌부상의 심각도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되며 여기에 마약, 진정제, 항우울제 복용등의 부작용으로 장애가 올수도 있다. |
뇌의 지엽적인 손상으로는 뇌종양이나 산소공급이 안되서 일어나는, 중풍 그리고 발작(seizure)의 일종에서도 나타나게 된다.
손상정도에 따라 기능상실도 비례가 되는데, 뇌간(brain stem) 같은 곳은 비교적 적은 손상에도 의식상실이나 사망에도 이르게 하며 빠르게 자라는 뇌종양일 경우 상태의 악화도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
뇌손상이 일어난후 뇌는 자체적으로 3가지의 특징적인 회복기능을 발휘하게 되는데, Redundancy-뇌의 특정한 기능들이 한곳이 아닌 여러곳에서 일어나게 한다.
Adaptation - 기능이 중복되는곳에서 손상된 기능을 대체 할수 있게 된다. Plasticity - 기능을 달리하여 손상된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요약 한다면, 손상이 안된 곳에서 손상된 곳에 역활을 수행할수 있게 되겠다.
▶ 위치에 따른 기능장애(dysfunction by location)
뇌는 두개의 반구로 나누어져 있다. 나누어진 두곳이 각각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데, 어떤 기능은 한곳에서만 이루어지고, 어떤 기능은 양쪽 모두에서 이루어 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언어기능은 왼쪽 뇌에서만 이루어지며, 기억은 양쪽 모두에서 이루어 지는데, 예외적으로 왼손잡이의 언어기능은 양쪽 모두 분산되어 있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와 있는데, 그러다 보니 중풍으로 인해 언어장애가 왔을 경우 오른손잡이에 비해 언어 기억능력이나 구사능력 앞선다고 한다.
전두엽(Frontal Lobe-뇌의 앞쪽에 위치)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어떤일을 계획하고, 어떤문제를 해결 한다거나,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답을 한다거나, 또는어떤 행동을 시작하는데에 어려움을 느껴게 되는데, 예를 들어 신호가 바뀌어 횡단보도를 가로 지르려는데 첫발을 내딛는것과 같은 것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두엽의 둿부분(자율운동을 담당)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는 힘을 못쓰거나 사지가 마비 되게 되며, 전두엽의 중간부분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눈동자를 움직이는거나, 연속 동작을 요하는 복잡한 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표현성 언어장애라 하여 말을 하는데 어려움이 오게 된다.
전두엽에서도 뇌의 가장 앞쪽부위가 손상을 입었을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고, 말이 어눌해지며, 무관심한 표정에, 어떤 물음에 반응이 늦어지고, 억제력이 상실되어 미풍양송에 저해되는 부적절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게 된다.
억제력의 상실로 인해 지나친 행복감이나, 불안감을 나타내기도 하며, 성도착증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행동에서오는 결과에 대해서도 별관심을 안보이기도 하고, 하던말을 자꾸 하는 경향이 있다.
두정엽(parietal lobe - 뇌의 가장 위쪽인 정수리 부분을 말함)- 감각을 느끼는 부위로 통증, 차고 뜨거운것, 진동과 감각적으로 느끼는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두정부 둿부분이 손상이 있을경우 좌우의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되고, 수학적 계산능력과 그림을 그리는것에 장애가 일어 나게 된다. 두정부의 오른쪽에 손상이 있을경우 행동장애(ataxia)가 일어나서 옷을 입는다든가 양치질을 한다든가, 머리를 빗는것같은 간단한 일도 못하게 된다.
갑작스레 증상이 나타날경우 환자들은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질환자체를 무시하거나 거부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 혼란 및 착란 증세와 옷도 혼자입을수없을 정도에 행동장애로 발전하게 된다. 두정부의왼쪽이 손상을 입었을경우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측두엽(temporal lobe-뇌의 좌측이나 우측이 손상이 있을경우는 성욕상실(loss of libido)이나, 지나치게 종교적(extreme religiosity)으로 변하고 유머감각이 없어지는 성격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후두엽(occipital lobe)의 손상은 시각정보(visual information)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데,다시말해 보기에는 눈이 정상처럼 보인다 해도 실제로는 대상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후두부의 앞부분이 손상이 있을경우는 익숙한 사람이나 물건 또는 정확하게 무엇을 보았는지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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