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지식백과

담 걸렸을때, 담(痰) 왜 생길까? 슬기로운 대처방법

by 루키9 2022. 7. 26.

담 걸렸을때, 담(痰) 왜 생길까? 슬기로운 대처방법

담걸렸을때

담 걸렸을때, 담(痰) 왜 생길까? 슬기로운 대처방법

 


담(痰)은 한마디로 인체의 이롭지 못한 노폐물을 말합니다. 근심걱정으로 생각이 지나치게 많거나 과로로 몸이 쇠약해지거나 운동량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담이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식을 하고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며 탁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사 습관까지 있으면 더욱 심해집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 요소입니다. 잘 먹는다는 것은 무엇을 먹었는가가 아니라, 그것을 소화시켜 몸에 이로운 물질로 잘 변환시키고 전달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어 항상 이로운 것이 아니라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몸 기운이 쇠약하여 대기 중의 축축하고 차가운 기운이 체내 진액(津液)의 흐름을 저류시켜도 담이 생깁니다. 또한 체내에 저장된 영양소가 일시에 과다하게 분해되어 고열이 발생할 때도 담이 발생합니다.

인체에 담이 생기면 전신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데, 보통은 식욕이 감소하며 온몸이 무겁고 나른해지고 의욕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몇 병증이 복잡하게 얽히지 않은 경우에는 맵고 얼큰한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생기며, 스스로 체외로 배설시키려는 생리적 현상이 나타나는데, 담으로 인한 증상은 많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듯 가스가 차거나 메스꺼우며, 심할 때는 구토가 발생하고 대체로 대변이 묽어져 풀어지며 소변을 자주 보거나 땀의 배설이 증가되며, 여자의 경우엔 냉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 생리 반응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생리 기능이 떨어져 담이 체내에 쌓이면 장부의 기능이 저하되고 경락의 기혈 흐름이 막히게 됩니다.

자주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눈이 침침하고 손발이 차고 여기저기가 시리고 저린 듯 결리고 아프며 (비가 오거나 안개 끼고 흐린 날씨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묽은 가래가 많아져 기침을 하며 사타구니가 습해지고 성기능이 쇠약해집니다.


담걸렸을때

◆ 담이 많아지면 건조해 지고 열이 생깁니다.

인체는 그릇과 같아서 인체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담이 계속 누적되면 진액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좋아하는 경향이 생기며, 스스로 체외로 배설시키려는 생리적 현상이 나타나는데, 입술과 피부가 건조하여 거칠어져 과민 반응이 자주 생기고 호흡기 증상과 시원하지 않은 변이 나오고 공간 확보를 위한 생리적 반응으로 물만 먹어도 갑자기 체중이 증가합니다.

또한 담(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상화(相火)가 과도하게 왕성해져 열(熱)이 발생합니다. 쓰레기 더미가 오래되어 썩거나 소각하는 경우에는 악취와 열이 발생하듯이 말입니다. 담에 의한 병이 진행되어 깊어지면, 노화와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활성산소 수치가 증가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눈의 충혈이나 갈증이 심해지며 피로가 가중되고 가슴에 번열(煩熱)이 나며 대변이 굳어지고 소변이 탁해지며 열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일시에 극에 달하면 병증은 풍(風)으로 악화됩니다.

 

▶ 다음은 중국의 명의(名醫)가 남긴 말로 모두 담(痰)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河間 曰‘風本生于熱 以熱爲本 以風爲標 凡言風者 熱也’ 풍은 본래 열에서 생기므로 열이 뿌리라면 풍은 가지다. 무릇 풍은 열이다. 丹溪 曰‘濕生痰 痰生熱 熱生風’ 습은 담이 되고 담은 열이 되고 열이 풍이 된다. 東垣 曰‘形盛氣衰’ 체형이 건장해도 (담이 있으면) 기운이 쇠약하다.

담의 병증이 전체적 흐름은 담(痰) → 화(火) → 풍(風)의 단계를 거처 전변(轉變)되어지나, 사람마다 주된 증상이 서로 다른 이유는 진행된 단계가 다르고 선천적 취약점이나 체질적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담을 예방하려면...

지나친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과음과 흡연 ? 피로할 때 동물성 음식의 과잉섭취? 화학적으로 합성된 식품과 약물의 과용은 담과 열을 발생하게 하며 인체를 건조하게 합니다. 잠시 쉴 수 있는 여유, 긍정적이고 가벼운 마음가짐, 담백한 음식 그리고 가벼운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라 하겠습니다.

▶ 담을 치료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담으로 인한 초기상태에는 몸 스스로 회복하기 위한 생리적 방어 작용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담에 의한 생리 현상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병증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걸렸을때

마지막으로 담에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감자 :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다.

 

-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부신피질호르몬이라는 물질을 생산하여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 호도 : 정신불안증을 해소합니다.

 

- 호도는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호도, 검은 참깨, 뽕잎을 30g씩 함께 넣어 곱게 갈아 하루에 한 스푼 씩 먹습니다. 이것이 번거롭다면 하루에 호도 2알 정도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 달래생즙 : 신경안정제로 좋습니다.

 

-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있어, 특히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에 신경안정제로서 약효를 냅니다. 달래는 된장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먹어도 좋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 시금치 : 신경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칼슘이 풍부하고 초조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현기증이나 두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꾸준히 먹으면 좋습니다.

 

위의 4가지 외에 매일 우유를 마시면 담 또는 우울증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칼슘은 중추신경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과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고 초조하거나 우울해지고, 사고력이 떨어지는 등의 원인이 됩니다.

 

짬깐, 놓치기 아까운 건강정보 확인하세요?

스트레스 해소법의 중요성과 스트레스성 완화 음식과 좋은 차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 - 통증, 복부팽만, 속쓰림

장건강에 좋은 음식 7가지와 생활습관 5가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