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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진단 기준부터 증상, 식습관지침

by 루키9 2022. 8. 5.

대사증후군 증상 식습관지침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은 대사증후군 증상 식습관지침를 알아두시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식습관지침의 지식이 필요하시면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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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진단 기준부터 증상, 식습관지침

대사증후군이란,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이상 상태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며, 당뇨병의 발병을 10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입니다.

■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 매우 복잡하여 부분적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비만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에 의한 작용이 감소함으로써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당뇨병이 유발됩니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여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납니다.


1) 유전적 요인

비만인 사람이 모두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비만하지 않은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린 저항성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2) 비만

중심성 비만은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혈중 유리 지방산이 많아져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합니다.

3)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교감신경의 활성화는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이로 인한 유리지방산의 증가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대사증후군의 기저 원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뇌와 부신의 축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혈중 코티솔의 양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증가하게 됩니다. 진행됨에 따라 내장 비만을 촉진하고,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손상을 받기 쉽게 노출되어 있어 에너지 생성을 위한 과정 중 발생하는 산소 라디칼(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하며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6) 신체활동의 감소

신체적 비활동성은 심혈관질환과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되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 등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7) 저체중 출산

이미 여러 나라에서 저체중 출산아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8)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빠른 진단과 조절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이란

■ 대사증후군 진단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신체 상태에 대한 집합이므로 각 기관마다 진단기준을 조금씩 다르게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 미국 국가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 (NCEP), 국제 당뇨 재단 (IDF) 등에서 제시한 기준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준들을 서로 비교해 보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NCEP 지침에 복부비만의 기준을 한국인에 맞추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구성 요소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구성 요소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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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중성지방혈증: 중성지방 150mg/d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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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HDL 콜레스테룰혈증: 남자 40mg/dL, 여자 50mg/d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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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혈압: 130/85mmHg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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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 장애: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과거력, 또는 약물 복용


■ 대사증후군 치료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을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문제라고 정의한다면 이 원인에 대한 치료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의 개선

(1) 식사와 영양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비중 있는 설명은 바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체중감소는 인슐린 저항성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요산혈증, 혈전인자, 비정상적 혈관상태의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입니다. 따라서, 하루 500-1000Kcal의 열량 섭취를 줄여 매주 0.5-1kg 정도의 체중을 줄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6-12개월에 체중의 7-10%를 감소하는 것입니다. 열량을 줄이고, 지방 섭취와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단순당(흰쌀, 흰밀가루 음식, 설탕, 꿀, 과일)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도정하지 않은 곡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가운데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은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방의 섭취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도움이 됩니다. 영양소가 신체로 흡수되어 이용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 E와 엽산 등이 심혈관질환의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칼륨과 마그네슘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고 대사증후군 치료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충분한 섭취, 햇빛 노출과 활동이 필요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 운동요법

운동은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복부비만의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증가합니다. 운동은 한 번만 하더라도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 인슐린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저항성이 개선됩니다.

운동의 큰 효과는 열량의 소모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큰 근육을 사용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유산소적 요소가 많은 운동이 적합합니다.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댄스, 스케이트,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이 적합한 운동입니다. 물론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이나 근력 운동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이득이 되도록 운동을 한다면 일주일에 700칼로리는 운동으로 소모해야 합니다. 만일,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주당 2000칼로리를 사용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의 열량을 소모하는 운동은 건강에 더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그 증가 정도보다는 부상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최소한 3번, 비연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물론, 이상적인 운동은 주당 5회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하루 시간 중 1시간 이상의 긴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경우 짧은 시간 여러 번 나누어 시행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움직임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신체를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시작한 사람 중 50%가 1년 이내에 운동을 중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점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적절한 목표와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금연과 절주가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에 관한 내용은 아래 그림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목표와 같습니다.

2)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치료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에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및 인슐린 저항성이나 고혈당이 포함됩니다. 각 요소들의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인슐린저항성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1) 고혈압의 치료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없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고혈압 목표치는 130/80mmHg 이하가 적절합니다. 기전적으로 볼 때,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약물의 복용이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와 같은 약물이 이에 해당하는데,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약물을 선택해야 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대사증후군의 치료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중요한 이유는 중성지방의 증가나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주를 줄이고, 지방섭취를 줄이는 노력과 탄수화물 식사 양을 감소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록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되어야 하는 요소입니다. 지속적인 운동이나 식생활습관으로도 충분히 관리되지 않는다면,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혈당 상승의 치료

2형 당뇨를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철저한 당 관리를 하면 이상지질혈증이 상당히 개선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혈당 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주치의와 상의를 통해 메트포민과 같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인슐린저항성의 관리

인슐린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뿌리이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은 질환 또한 인슐린 저항성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의 관리와 체내 염증의 관리 등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약제의 경우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대사증후군 예방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점점 건강의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성의 대사증후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심혈관계 합병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줄이고자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치료에서 설명하였듯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우유나 낙농제품의 섭취가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고, 해산물과 올리브기름이 중심이 되는 지중해식 식이가 예방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주장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기는 하지만, 대체로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는 점에서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금연과 과량의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할 항목입니다.

이와 같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데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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