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 6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전체적으로 읽고 나면 식중독 증상 6가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식중독 증상 6가지의 지식이 필요하시면 전체 다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 6가지-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0호)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염’이라는 말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
1. 포도상구균 식중독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살모넬라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흔히 발생하고 황색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외독소(exotoxin)가 식중독의 원인입니다. 포도상구균은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능해서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고, 소풍이나 야유회 혹은 잔칫집에서 음식물을 섭취 후 흔히 발생합니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으로 80℃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되지만 포도상구균에 의해 생산된 독소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음식을 조리한 사람의 손이나 코 점막, 상처 부위에 있던 포도상구균에 의해 음식물이 오염되면,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2~4시간 후에 구토와 복통 증상이 급격히 나타났다가 빨리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살모넬라 식중독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닭과 같은 가금류가 가장 흔한 감염원입니다. 알의 껍질에 묻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 알 자체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취약하여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 사멸되기 때문에 달걀을 익히면 감염을 피할 수 있지만, 음식 조리 과정에서 다른 식품에 대한 이차 오염이 문제가 됩니다.
살모넬라균은 가열에는 약하지만 저온, 냉동 및 건조 상태에 사멸되지 않습니다. 식중독은 무더운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겨울에는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최근 애완용 개, 고양이가 살모넬라균의 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동물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식품으로는 닭고기, 계란, 메추리알이 가장 흔하지만 대부분 다른 식품들과 같은 주방에서 다양하게 조리되기 때문에 실제 식중독 발생은 특정 식품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3. 비브리오균 식중독
비브리오균에는 장염 비브리오균과 콜레라균이 있고,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과 갯벌에 분포하고 수온이 20℃가 넘으면 활발히 증식하고 5℃ 이하에서 증식이 불가능합니다. 열에 약해서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 내 사멸합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어패류가 가장 흔한 오염원이고 생선이나 조개의 껍질, 내장, 아가미 등에 존재하여 조리 과정에서 회를 오염시키고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해 다른 식품에 이차적 오염을 유발합니다.
여름철에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로 먹은 후 발생하고, 섭취 후 12~24시간에 복통과 심한 설사를 유발합니다. 비브리오균 식중독은 3일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항생제 치료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4. 대장균성 식중독
대장균은 인간의 대장에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대부분의 대장균은 인간에게 무해하지만 일부 대장균은 병원성이 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 중 내독소 생성 대장균은 여행자에 자주 일어나는 여행자 설사의 원인균으로 설사, 장염을 일으킵니다.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중에서 특히 O-157균에 의한 장 출혈성 감염증은 1종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며,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발병 후 단기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가축, 애완동물, 건강 보균자 및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햄, 치즈, 소시지, 샐러드, 도시락, 두부 등 여러 종류의 식품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물을 매개로 한 집단 발생 사례도 있습니다. 주 오염원은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우유 등이며 대부분의 병원성 대장균이 열에는 약하기 때문에, 음식을 익히거나 데워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5.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
클로스트리디움균은 공기가 없는 곳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혐기성 세균으로 열이나 소독약으로 파괴되지 않는 포자(spore)를 형성하고 다양한 종류의 독소를 분비합니다. 식중독의 원인균에 따라 보툴리눔 식중독과 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 식중독으로 구분합니다.
보툴리눔균의 포자는 토양과 바다 및 호수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 어패류 등 거의 모든 식품 원료는 보툴리누스균 포자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보툴리눔 식중독은 보관 상태가 나쁜 통조림이나 소시지를 먹은 후에 발생하고 신경독소에 의해 마비 증상을 일으킵니다.
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 에 의한 식중독은 다량의 음식을 제조하는 집단 급식시설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웰치균은 공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랄 수 없는 혐기성균입니다.
다량의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기 위해 가열하면 내부 공기가 방출되어 음식물 내부는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식품을 다시 냉각하면 음식물 내부 공기가 희박한 상태에서 웰치균이 증식하고 독소를 생성하여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웰치균 식중독의 증상은 식사 6시간 이후에 물 같은 형태의 설사와 복통이 발생하고 발열은 없습니다. 웰치균 오염은 가축과 가금류가 도살장에서 해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여, 쇠고기 닭고기가 가장 흔한 감염원입니다.
6.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고 구형인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철에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고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환자의 분변에 포함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식품과 물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되고, 환자의 건조된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포함된 소량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인간끼리 전파 감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감염 후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구토,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을 유발하고 3일 이내 자연 치유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나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조리를 시작하기 전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채소류 등 비가열 식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섭취합니다.
■ 식중독 원인
1. 식중독의 구분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합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고,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2. 세균성 식중독
1)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특성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C에서 60˚C 사이 온도에서 증식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60˚C 이상으로, 찬 음식은 4˚C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균의 번식 속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5~36℃ 내외에서 번식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장염 비브리오 균의 경우, 세균 한 마리가 10분 후에 2마리로 증식하고 4시간 이후에는 100만 마리 이상으로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세균성 식중독의 구분
세균성 식중독인 경우 세균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이 다양하지만, 크게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세균의 독소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는 잠복기가 1-6시간이며, 세균을 섭취한 후 체내에서 독소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8-16시간, 감염성 식중독인 경우는 잠복기가 16시간 이상입니다.
독소형 식중독의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균) 등이고, 감염형 식중독의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등이 있습니다.
3. 바이러스성 식중독
바이러스는 동물, 식물, 세균 등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는 미생물로 크기가 매우 작아 일반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고, 세균 여과기에 제거되지 않으며 일부 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위생 관념이 발달하고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부패한 음식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에 비해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염되고 이차 감염이 흔하기 때문에 집단적인 발병 양상을 보이고, 로타 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겨울철 설사 질환을 일으키고 과거에는 가성 콜레라로 불린 바 있습니다.
4. 자연독 식중독
1) 동물성 자연독
˚ 복어: 알, 난소, 간, 껍질에 치명적인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물질이 있고 산란기 직전인 4∼6월에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복어독은 열에 강해 120℃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섭취 후 30분∼4시간 내에 입술과 혀끝의 마비, 두통, 복통, 지각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의 마비 현상이 발생합니다. 반드시 복어요리 전문가가 조리한 것을 섭취합니다.
˚ 조개류: 유독성 플랑크톤이 축적되어 유독화된 조개를 섭취한 후 발생하며 우리나라 남해안뿐 아니라 동해안에서도 조개류의 유독화가 문제 되고 있습니다. 마비성 조개독은 2월에서 5월 사이 적조에 노출된 섭조개나 홍합 섭취 후 발생하고 섭취 5∼30분 후 입술을 시작으로 얼굴, 목 등에 마비가 오며 치사율은 10% 정도입니다. 설사성 조개독은 유독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지용성 독소로서 초여름에 남해안 지역에서 검출되고 섭취 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고 3일 이내 회복합니다.
2) 식물성 자연독
˚ 버섯독: 야생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섭취한 후 발생하고, 버섯에 포함된 독성분에 따라 위장장애형(구토, 복통, 설사 등), 콜레라형(경련, 혼수, 황달 등), 뇌증형(근육경련 등)으로 구분합니다.
˚ 감자독: 감자의 발아 부위나 녹색을 띄는 부분에 솔라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가열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 식물성 독소로, 섭취 후 수 시간이 지나면 복통, 현기증, 위장장애, 의식장애를 일으키고, 감자를 섭취하기 전에는 독이 포함된 부위를 절제해야 합니다.
3) 곰팡이 독소
곰팡이 독소는 농산물의 저장, 유통 중에 오염된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유독 물질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ochratoxin), 제아레논(zealalenone) 등이 있고 신장장애, 간장장애, 중추신경장애, 피부염, 간암을 유발합니다. 곰팡이독은 곰팡이와는 달리 세척이나 가열로 제거되지 않고 조리, 가공 후에도 잔류하므로 농산물의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식중독 증상
1. 소화기 증상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 내에서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되고 흡수됩니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독소가 소화관의 상부에 있는 경우 구토를, 하부에 있는 경우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2. 전신 증상
미생물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는 발생하는 식중독은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에 열까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식중독 진단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증상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식중독의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음식물 섭취와 증상 발생 사이의 시간 간격으로 식중독이 병원균성인지 혹은 독소성인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원인균 진단을 위한 검사가 불필요하지만, 발열과 장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세균 배양 검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이 집단으로 발생했을 때에는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덮개를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건소에 신고합니다.
■ 식중독 치료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입니다.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되어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에 비해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합니다.
설사가 심한 상태에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면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탈수가 너무 심해 쇠약해진 상태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정맥 수액 공급이 필요하고,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증상인 구토는 위장 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이므로 설사 증상이 심하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식중독 예방 수칙
1.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 조리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맙시다.
˚ 한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하게 재가열한 후 먹습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의 청결에 특히 주의합니다.
˚ 상가, 예식장, 수학여행 등 집단 급식에는 날음식 접대를 피합시다.
˚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칼, 도마를 철저하게 소독합니다.
˚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맙시다.
2.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
겨울철에는 노로 바이러스라는 균에 의한 식중독이 주로 발생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의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의해 이차 감염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발생합니다.
˚ 식품 조리 종사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음식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을 처리할 때에는 반드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오물은 비닐 봉투에 넣어 봉하여 처리합니다.
˚ 구토물로 오염된 표면은 염소계 소독제(락스)로 신속하게 소독하여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합니다.
˚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이불이나 의류는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물 취급자는 완치 후 3일 정도는 조리 업무에 종사하지 맙시다.
■ 식당 및 대량 조리 식품 취급소에서 식중독 예방수칙
˚ 식품을 취급하는 사람은 음식을 다루기 전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식품은 충분히 가열, 조리(70℃ 이상에서 30분 이상)하고 조리가 끝난 식품은 넓은 그릇에 담아 편 후 신속하게 냉각합니다.
˚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10℃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냉장고에 식품을 보관할 경우에는 냉기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냉장고 부피의 약 70% 정도만 채웁니다.
˚ 어패류, 식육 등은 영양이 풍부하여 미생물 증식에 의한 부패 변질의 위험이 높아 충분한 가열, 조리가 필요하고 취급 및 관리에 주의합시다.
˚ 대량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가열 조리한 식품과 비가열 식품의 상호접촉으로 인한 교차 및 이차 오염에 유의합니다.
˚ 대량의 조리식품을 야외로 운반할 경우에는 단열재로 포장하거나 보냉 장치를 구비한 용기에 담아 운반, 보관하고 목적지에 도착 즉시 섭취합니다.
˚ 장례, 결혼, 모임 등에 제공되는 식사는 가열 조리된 식품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하절기에는 회, 조개류, 계란구이, 햄, 소시지 등 식육제품과 가열조리가 불가능한 샐러드 사용은 피합니다.
˚ 냉장, 냉동식품을 상온에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급속히 증식하므로 섭취 직전까지 냉장상태를 유지합니다.
˚ 습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식중독균의 증식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마철 식중독 발생률에 특히 주의합니다.
■ 자주 하는 질문
1. 최근 겨울에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름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성이며 음식물을 매개로 해서 발생합니다. 최근 소득 수준과 위생 관념의 향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겨울철 식중독은 낮은 온도에서 생존이 가능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 음식물을 매개로 하거나 환자의 구토물, 변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호흡기관을 통해 이차감염을 유발하여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난방이 잘 되는 곳이 많아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겨울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음식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2. 두드러기가 생기면 식중독인가요?
식중독과 두드러기에서 공통적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이 될 수 있지만, 식중독에서 피부 증상은 발열, 복통, 설사, 구역감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반면, 두드러기에서의 피부 발진은 복통,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발열 등의 감염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가려움이 심한 경우가 흔합니다.
3.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언제 손을 씻어야 하나요?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 저장하여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는 경우는
˚ 화장실 이용 후
˚ 코를 풀거나 재채기 등 신체의 일부를 만지고 나서
˚ 애완동물을 만지고 난 후
˚ 흡연 후
˚ 쓰레기 등 오물을 만졌을 때
˚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 조리실에 들어가기 전
˚ 원재료를 다듬거나 세척작업 후
˚ 기타 손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을 만졌을 경우
˚ 귀, 입, 코, 머리와 같은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긁은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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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6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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